“불합리한 상공인 규제 개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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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상공인 규제 개선에 최선”

대전상의 송인섭 회장 신년사...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 지원”

  • 승인 2010-01-04 17:12
  • 신문게재 2010-01-05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상공인의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09년은 그 어느 해보다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었던 격동의 한 해였다”면서 “2010년 새해에는 지역 상공인과 상공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올해는 우리경제의 앞날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성장률은 5.0% 내외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지역의 입장에서도 올해는 중요한 시기다. 충청권 최대 현안이자 지역발전의 미래성장 동력인 세종시 건설 문제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해에도 상공업계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그는 “대전상의는 지역경제의 성장과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힘써 나가겠다”며 “활력있는 기업문화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중소기업의 정보화촉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개발·보급해 기업인들의 업무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는 분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인의 뜻을 모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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