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오전 5시 폭설주의보가 발령되자 공무원과 도로 보수원, 지역 주민 등 747명을 동원,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제설기 및 포설기(염화칼슘 등을 뿌리는 기계) 등 연 287대의 장비를 동원해 지방도 629호선 등 28개 노선에 687t의 염화칼슘 및 소금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펼쳤다.
도내 16개 시·군에서도 농어촌 도로 등 253개 구간의 제설작업을 벌였다. 도는 또 1만2610㎥의 모래와 소금 2272t, 염화칼슘 2437t을 확보하고 있으며, 눈이 더 많이 내리면 추가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도 재해상황 관리본부 관계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대형 건물 및 도로변 건물, 이면도로 지역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눈을 치우는 등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