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서 러브콜 대전작가들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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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서 러브콜 대전작가들 신바람

청양문화예술회관서 특별초대전 `핫' 15일까지... 회화·입체미술 등 선봬

  • 승인 2010-01-04 16:46
  • 신문게재 2010-01-05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박용선作
▲ 박용선作
지역작가들이 타지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대전출신 작가 12명이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5일까지 특별초대전을 갖는 것이다. 청양군과 청양미술협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에 대전출신 작가들이 행운을 얻은 것은 작가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한몫했다.

청양의 특산물 고추와 젊은 작가의 특징을 부합한 `핫(HOT)!'을 제목으로 한 전시를 기획해 특별초대전이 진행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강나루, 박용선, 박은미, 이강욱, 안현준, 조혜진, 권영성, 나종수, 여상희, 이원경, 송호준, 최주희 등 총 12명이다.

▲ 강나루作
▲ 강나루作

이들은 전시 컨셉트에 맞춰 다양한 미술 장르를 선보인다. 일부는 평면 회화를 통해 작가들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다른 일부는 입체 설치 작품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작품으로 전시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전시 도록 대신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달력을 제작·배포, 전시 의도와 후원업체 등에 대한 홍보 역할도 자처했다.

▲ 조혜진作
▲ 조혜진作
기획자 여상희 작가는 “이번 전시는 청양군과 타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독특한 전시 주제만큼 관람객에게 창의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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