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ETRI에 따르면 연구부문을 기존 `4부문 6본부`에서 `5부문 3본부’로, 기획ㆍ사업화ㆍ지원부서는 `1부문 3본부’를 `3본부‘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1월 20일 김흥남 원장 취임 이후 단행된 첫 변화로, 연구부문은 IT코리아 5대 전략에 따른 미래전략 연구개발, 기획ㆍ사업화ㆍ지원부문은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연계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연구부문은 기존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과 소프트웨어연구부문, 융합기술연구부문, 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 등 4개 부문에 인터넷연구부문이 신설됐다.
인터넷연구부문은 이동컨버전스연구부와 무선시스템연구부, 무선통신연구부, 미래네트워크연구부, 광인터넷연구부, 서비스플랫폼연구부 등 6개 부가 신설, 유무선 컨버전스 추세에 따른 차세대 인터넷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기획ㆍ사업화ㆍ지원부서는 권한 집중해소 및 결재단계 축소를 위해 기존 연구전략부문장을 폐지하고 기획총괄부서인 ‘창의경영기획본부’가 신설됐으며, 사업화본부를 연구전략부문 산하에 원장 직할부서로, 인재개발본부와 경영관리본부는 통합해 `선진경영관리본부‘로 재편하는 등 3본부 체제로 운영되게 된다.
ETRI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개방적이고 유연한 연구기획 및 수행조직 운영을 통해 부서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한편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가 IT R&D전략 구현의 구심체 역할을 ETRI가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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