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는 4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재현 총장을 비롯한 학무위원,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2010년도 시무식을 그동안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
전달되는 장학금은 공주대학교 교직원이 매월 보수의 일정액(1~3%)을 자발적으로 반납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9년 8월 1차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두 번째 190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해 타의 모범이 되는 등 뜻깊은 시무식이 될것이란 것이다.
이번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공주?예산?천안 지역의 고등학생 38명으로 대부분 장애인, 한부모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 됐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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