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변동 전에 대출 서두르자'
올해 한은의 출구전략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기존 대출 금리 변동 가능성이 서민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기준금리가 초저금리인 2%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반 고정대출금리를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면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골라야 한다'는 재테크 상식에 맞춰 지난해 초 변동금리 선호자들이 고정금리로 선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 `소액·급전'을 제공하는 직장인 신용대출
직장인 신용대출은 흔히 말하는 직장인 대출이다. 근로소득자는 매월 고정적인 소득이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금융기관이 선호하는 대출대상이다. 직장인의 경우, 일정 급여이외의 소액이지만 급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만큼 단기·저금리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가운데에서도 우리은행 따따따근로자참사랑대출 1.00%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농촌주택자금 3.00%, 외환은행 무보증신용대출 3.82%, 신한은행 주택연금 역모기지론 3.89% 등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대출상품 가운데 저금리가 적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아파트 제외한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도 인기
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도 올해 따져보고 맞춰봐야 할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들 상품은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을 담보로 하는 등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이 일반 주택으로 확대된 셈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살펴보면, 우리은행 재해위험주택자금대출 3.00%를 비롯해 우리은행 주거환경개선주택자금대출 3.00%, 우리은행 노후위험주택자금대출 3.00%, 농협중앙회 부도임대주택경락자금 3.00%, 우리은행 재해주택복구자금대출 3.00%, 우리은행 부도임대주택경락자금 3.00%, 신한은행 주택연금 역모기지론 3.89% 등이 3%대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알려져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출의 경우, 올해들어 금리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함께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 자체가 부담이긴 하겠지만 다양한 방향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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