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사는 코레일 근로자들의 근로조건과 복지후생에 관한 111개 조항의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철도선진화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공동노력 ▲직원의 고용안정과 복리증진, 건전한 노동문화 형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허준영 사장은 “현재 철도노사가 대외적으로 갈등관계로 비쳐지는 상황에서 한국철도산업노조와 합리적인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기업의 상생하는 노사관계 형성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산업노조는 한국노총 상급단체로 코레일 내 조합원은 역무, 차량, 시설, 전기분야 등 약 1000명 정도.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