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사장은 “진동규 유성구청장님이 개인적으로 받은 환경대상 상금을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기탁하셔서 오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이 31일 오전 본사 사장실에서 한기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김상구 기자 |
이에 한기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렇게 각계각층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올해 목표금액 28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식 사장은 “대전지역 기업들도 주장만 내세우기보다 이웃돕기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문도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사업이자 지역감시단인 만큼 이 지역에서 같이 키워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기윤 사무처장은 “대전은 인근 충남도보다 모금액이 5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친다”며 “대기업 수가 부족한 면도 있지만 참여의식이 저조한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사랑의 성금은 14억원을 넘어 목표금액 28억원중 50%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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