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산하 시·도기자협회는 30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전국기자협회를 발족했다.
전국기자협회는 지방 협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상호 교류의 질을 높이기위해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9개 시·도기자협회로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3000여 지방 기자들의 요구를 대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기자협회는 내년 1월 중순께 전국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전국기자협회는 특히 동서와 남북을 아우르는 지역간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지방 사우들을 위한 국내외 연수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경기·인천기자협회와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제주, 경남, 대구·경북, 강원 등 9개 협회로 구성된 전국 기자협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도 기자협회 체육대회와 각종 세미나를 서울 지역 회원사와 별도로 개최하며 지역 기자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