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금자리서 모두가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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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금자리서 모두가 행복하길

  • 승인 2009-12-30 00:00
  • 신문게재 2009-12-3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30일 유성구 가정동 한국조폐공사 회의실에서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이사장 이기복)에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사랑의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용학 사장이 직접 기탁한 이번 사랑의 성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7월 15일부터 시작해 10월달에 마감한 ‘5만원권 빠른 번호 경매행사’의 최종 수익금 3억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성금이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경매행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기탁금을 국내 10여개 복지단체에 고르게 배분했다. 이중 한국해비타트는 대전지회, 천안아산지회(이사장 유영완), 대구경북지회(이사장: 김성수) 총 3개 지회가 수혜를 받게 됐다.

전용학 사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5만원권 앞번호 경매수익금중 일부로 집없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해비타트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해비타트대전지회는 한밭대(총장 설동호)와 ‘한밭대학교 -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 간 사회봉사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한밭대는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 한남대에 이어 대전 관내 대학 중 4번째로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와 사회봉사교류협정을 체결하고 2010년부터 대전지회의 사랑의 집짓기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밭대 해비타트동아리와 학생자치기구 임원 등 17명의 학생들은 양규택 해비타트 사무국장의 인솔로 2010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의 빠마이 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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