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대전지부는 29일 오전 10시 산성동 복지회관에서 이용원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주열 지부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불우이웃 돕기 행사 및 송년회'를 가졌다.
대전지부는 이 자리에서 관내 저소득 회원 한상용씨 등 30여 명에게 4kg 쌀 2포씩 60포를 전달했다.
또 소년소녀가장인 진잠중학교 3학년 이지은 학생에게 연 80만원 씩 3년간 지급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회원 18명에게도 20만 원씩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 상이군경회는 노래교실과 행운권 추첨 등 위안 잔치를 열어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김주열 지부장은 “연말을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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