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162명이 노래한 '인동초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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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162명이 노래한 '인동초 김대중'

■님이여, 우리들... 고 김대중 전대통령 추모시집

  • 승인 2009-12-29 00:00
  • 신문게재 2009-12-30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4개월 전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집이 나왔다. 시인 157명과 작가, 화가, 서예인 등 문화예술인 162명이 참여한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민주주의와 세계평화를 위해 5차례의 죽음의 고비와 6년의 감옥살이, 55차례의 가택연금과 10년의 망명생활 등 DJ 전인적 일생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현기영 한국작가회의 상임고문과 김영현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이 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회고담과 특별부록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자작시 4편이 최초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쓴 시에 대한 이승철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의 작품해설과 함께 박방영 대불대 교수와 판화가 류연복, 서예인 여태명 원광대 교수의 추모그림, 추모판화, 추모서예 작품,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출생에서부터 서거까지의 인생역정을 담은 각종 사진 함께 수록됐다. 화남/김준태 외 지음/368쪽/1만3000원.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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