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환경뉴스는 다음과 같다.
1. 금강정비사업 착공 2. 대전 3대 하천 복원사업 3. 가야산순환도로 백지화 및 숲길 변경 4. 홍명상가 철거 5.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고와 문제 6. 관저2동 마을자전거길 조성 사업 7. 대전충남 석면피해 및 문제 8.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2주년 문제 여전 9. 대전광역시 재생종이 사용 결정 10. 대덕대로 자전거도로, 무인타슈 설치 등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올 한해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지역 환경 이슈와 문제를 되짚어 보고 새해 지역사회의 녹색운동과 희망을 전망하기로 했다.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는 지난 11일 대전충남녹색연합 회원의 밤에서 설문을 통해 선정됐다.
우리 지역 주요 환경뉴스는 역사 이래 가장 큰 환경재앙이 될 금강정비사업 착공을 비롯해 석면피해 문제와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고,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피해 문제 등 환경파괴와 지역주민들의 건강피해가 두드러진다.
3대 하천복원사업은 2006년부터 4년째 선정됐고 금강운하 추진과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사고는 2007년부터 3년째 선정돼 지속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반면 가야산순환도로 백지화와 숲길 조성, 홍명상가 철거, 관저2동 마을자전거길 조성, 대전시 재생종이 사용, 대덕대로 자전거 도로와 무인타슈 설치와 같이 희망적인 환경뉴스도 절반을 차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뉴스를 항목별로 좀더 상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환경뉴스1> 금강정비사업 착공
12월 22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금강정비사업이 시작됐지만 사업타당성 문제, 수질문제 등 논란 및 반대. 충남도 금강정비사업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 계획 및 크르주사업 물의 등
<환경뉴스2> 대전 3대 하천 복원사업
대전천 취수보와 갑천라바보 주변의 수질이 보설치 이전보다 악화. 상류로부터 흘러내려온 각종 오염 물질과 슬러지, 부유물질로 수차례 부영양화 발생. 대사천 하천복원사업도 추진
<환경뉴스3> 가야산순환도로 백지화 및 숲길 변경
가야산을 관통하는 계획으로 문제가 된 가야산순환도로 숲길로 변경 추진. 충청남도는 가야산연대와 가야산순환도로를 생태탐방로로 변경 합의하고 11월 3일 국토해양부 최종승인
<환경뉴스4> 홍명상가 철거
1970년대에 건립된 홍명상가가 작년 중앙데파트 이어 9월 철거. 개발시대에서 환경시대로 전환. 3대 하천복원 사업 및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본격 시작
<환경뉴스5>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고와 문제
법원이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잇따른 돌연사에 대해 회사 쪽의 관리책임 인정. 8월 14일 대전지법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공장장 등에게 유죄 판결. 돌연사 인관 관계 논란 지속
<환경뉴스6> 관저2동 마을자전거길 조성 사업
7월 15일,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대전광역시, 해뜰어린이마을도서관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마을자전거길 조성 사업 추진 MOU 체결. 2010년 실시설계 및 시공
<환경뉴스7> 대전충남 석면피해 및 문제
충남 홍성 및 보령 일대 폐석면광산 주변의 주민 건강 피해 문제 확인. 대전지역 중피종 사망률 전국 최고 충격. 대전시 석면피해 대응 방안 용역 실시. 한일 석면대책 세미나 진행
<환경뉴스8>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2주년 문제 여전
유류사고 관련 사고지역 초등학생 천식 유병률 공단지역보다 월등히 높음. 집중피해지역 주민 일부 호르몬 분비 장애. 보상청구 6만596건(1조465억1900만원) 보상 600여건(68억원)
4월 대전광역시 친환경 재생용지 구매와 사용 결정. 본청과 공사, 공단, 대전발전연구원 등의 사무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복사용지와 책자, 홍보물 제작에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환경뉴스10> 대덕대로 자전거도로, 무인타슈 설치
작년 도입된 공용자전거 타슈 10월 무인 대여시스템 시범 도입 시민 호응. 대덕대로 도로다이어트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안전성 및 연계성 문제. 차선 줄여 자전거 도로 설치 요구
□ 기타 주요 환경뉴스
대전 서남부 소각장 건설 백지화, 충남지역 골프장 추진 주민갈등, 공주 석산개발과 주민갈등, 태안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문제, 대전 하수종말처리장 주민갈등 및 이전 논란, 당진 송전선로 건설 주민 갈등, 학교급식 조례 수정 통과, 원자력연구소 안전관리 문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전국 최하위, UNEP툰자세계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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