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都복합커뮤니티센터 에너지 절감 건축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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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都복합커뮤니티센터 에너지 절감 건축물로

태양광·신재생 시스템 등 도입 2011년 하반기 개관

  • 승인 2009-12-28 00:00
  • 신문게재 2009-12-29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주민들의 공동이용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조감도>가 초절약 에너지 절감 건축물로 건립될 전망이다.

행정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28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초절약 에너지 절감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2011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청은 지난해 10월 당선된 3개 생활권(1-2, 1-4, 1-5)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작을 토대로 녹색성장 도시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친환경 설계를 지난 9월말 완료했다.

특히 친환경 설계를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이용시스템을 도입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21%를 공급하도록 했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설계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ㆍ평로가 가능한 BIM설계와 에너지 성능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해 총 에너지 33% 이상을 절감하도록 설계했다.

1-2 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3개 건물로 분리해 수변까지 이어지는 워터프론트형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바람길, 자연채광, 투수포장 등의 친환경 설계기법을 도입했다.

1-4 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자연과 일상이 만나는 커뮤니티로서 옥상조경, 빗물처리, 가변형 공간 등의 친환경 건축공간을 구현했다.

1-5 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기존 산 `자연'을 건물에 흐르도록 해 옥상 생태조경, 조용한 앞마당, 생태 면적률 등의 녹화계획이 부각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950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4년까지 21개 생활권에 22개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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