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는 28일 재매각 공고에도 응찰자가 없어 절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공사옥은 지난 8일 1차 입찰에서도 응찰자가 없었고 이날 마감한 2차입찰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초에는 주공사옥은 둔산동에 위치해 있어 건설사, 개발사업자, 종교단체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공급예정가만 179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며 연말 분위기 등에 편승해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공 대전충남지역본부 사옥은 대지면적 3201㎡, 건물연면적 6628㎡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공급예정가 178억9000여만원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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