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선거는 선거절차 문제로 촉발된 회원간 불협화음을 봉합할 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낳고 있다.
28일 실시될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재선거는 오전 11시 유성호텔에서 김광수 전 회장만이 단독 입후보 한 가운데 치러진다.
따라서 김 전 회장은 전체 대표위원 111명 중 과반수 이상(56명)이 참석, 이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 제7대 시회장에 당선된다.
하지만 만일, 대표위원 56명 이상이 불참해 선거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전문건설협회 대전시는 재공고를 내고 회장 선거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갈라진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아우르는 화합이 무엇보다 급선무인만큼 이번 선거가 회원들간 불협화음을 봉합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회원들은 새로운 회장은 협회의 민주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 회원은 “이번 선거가 회원간 갈등 봉합 차원의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 된 협회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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