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국제교류체험을 마치고 온 서모양(14)이 이렇게 말했다.
국제교류문화원은 대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체험을 가졌다. 특히, 국가 유공자 자녀를 위한 국립학교인 Nguyen Viet Xuan 중학교 청소년과의 학생교류는 양국 청소년 모두에게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참가자 이모 학생(15)은 “언어와 식생활, 생활습관 등이 전혀 다른 베트남에서의 청소년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역사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소고춤을 소개한 한 모양(14)은 “우리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전통음악, 무용, 노래 등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해 오고, 선물도 준비해 온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양은 “개인적으로 한국무용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뿌듯했는데 좀 더 열심히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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