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는 올해 예산에서 난방비용, 차량유지비 등 경상경비를 절감해 모두 10억4000여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전체 경상비의 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도시공사는 절감한 예산액 10억원 중 청년인턴사원 급여 및각종 봉사활동 비용을 충당하고 남은 1억원을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도시공사 임직원들은 “비록 큰 규모의 예산 절감으로 많은 불편을 느꼈던 한 해 였지만 그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긴요하게 사용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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