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1인 창조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계공학과 김진연 학생 등 총 5팀에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세빈)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산학연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대학(원)생 모의 1인 창조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김진연 학생 등 총 5개의 팀에 상장(대상 150만원) 및 상금을 수여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업(전통식품, 공예품 등)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기술 및 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서 대표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4인 이내의 기업 및 이 분야의 잠재적 기업(프리랜서)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충남대는 대학(원)생의 모의 1인 창조기업의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경영, 기술개발에 따른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자금운용 등에 모의적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생태계 조성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한편 자기계발적 기업 경영인 발굴해 교내 창업활성화 및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진연 학생은 `전기신호식 수분감지 센서 바퀴' 아이템로 로봇전기청소기의 물, 기름, 애완동물 배설물 등에 대한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기술로, `ES-W1'의 센서를 개발해 로봇전기청소기 제조업체에 판매하는 영업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학생 외에도 성태경(전자전파정보통신공학부, 줄 꼬임 방지 이어폰), 김대성(회계학과, 중고제품 안전거래 시스템), 조민제(기계공학과, 자전거 브레이크를 이용한 자전거 내장형 잠금장치), 변노을(영문과, 아미고잉글리시) 등 수상 아이템들은 당장 사업화가 가능할 정도로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