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실장은 2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여성 60년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자신의 발언 배경을 해명하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권 실장은 “얼마전 일부 중앙지에서 배째라 법에 대한 보도가 있었고, 일부 지역신문에서 문제가 됐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사실 무근이다.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기자가 다른 이야기와 섞어 들어서 이런 보도가 있었다. 절대 그런 발언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는 나라 전체의 중차대한 국가대사로 과거의 정치적인 약속 때문에 나라의 미래를 그르칠 수 없고, 후손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정부는 세종시가 충청지역의 발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청지역이 고향인 정운찬 총리가 4차례 방문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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