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0년 상업용건물ㆍ오피스텔 기준시가에 따르면 대전지역 상업용건물의 기준시가는 0.13% 감소했고, 오피스텔은 전년과 같다.
고시결과 대전의 상업용건물 동(棟) 평균 기준시가 최고는 용전동의 호린빌딩으로 1㎡당 269만원으로 조사됐고, 오피스텔 동(棟) 평균 기준시가 최고는 서구 탄방동의 나비가(家) 아르누보펠리스로 1㎡당 171만원이었다.
특히 상업용건물 동(棟) 평균 기준시가 상승률 전국 상위 10개에서 서구 괴가동의 성철오피스텔은 올해 84만7000원에서 2010년 133만1000원으로 올라 무려 57.14%의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기준시가는 오는 31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 및 재산정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민원안내 콜센터(1577-2947)에서 안내한다.
한편 이날 국세청이 공개한 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의 고시대상은 수도권과 5대 지방광역시에 소재하는 `구분소유'된 일정규모(3000㎡ 또는 100개호) 이상의 상업용건물 5424동 43만호와 `구분소유'된 오피스텔 3392동 32만호다./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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