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노동자 릴리야씨가 23일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로부터 의약품과 방한복을 지원받고 이렇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센터(소장 김봉구)는 2009 광화문 크리스마스 감리교회 성탄예배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1년치 의약품과 방한복을 후원 받았다.
대전이주외국인 200여명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날 의약품과 방한복을 지원받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봉구 소장은 “시민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해 온 무료진료소에 의약품을 후원해주시고 이주외국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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