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옥외광고 업무 개선 및 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간판개선사업 추진 등 거리환경개선 실적과 자체 특수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도는 앞서 지난 11월 주거복지사업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처럼 도가 연이어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해 공공디자인 담당을 건축도시과에 배치하고, 올해를 공공디자인 원년으로 정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도는 자평하고 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공공디자인 진단·자문을 위한 `공공디자인 클리닉센터'의 설립·운영, 2010년 대백제전에 대비해 추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희망근로를 활용한 옥외광고물 일제조사 및 불법광고물 정비, 공공디자인 지식소그룹 및 전 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디자인 순회교육을 통한 전문 지식 함양과 마인드 향상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지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옥외광고업계 및 지역주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한 것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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