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위한 나눔실천 가장 먼저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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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위한 나눔실천 가장 먼저 배웠죠

하나은행 신입행원들 대전·충남 797가구 방문 생필품 전달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23 23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취직준비에 남을 둘러볼 틈도 없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게 기쁨입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신입행원들이 입사와 동시에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하나은행의 경영이념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박종덕)는 22일 연말을 맞아 신입행원 연수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독거노인 797가구를 직접 방문, 쌀과 부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봉사활동을 필수교육 과정으로 채택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이 신입행원들에게도 자라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미 하나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나눔 활동을 시작해 무의탁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민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격려해왔다.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상무는 “신입행원들이 실무에 나서기 전에 지역 나눔은행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민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과 더불어가는 은행인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신입행원들은 지난 20일 제주도 올레 체험에 나서며 1걸음에 1원씩 자진 기부하는 `걷고 기부하기'행사에도 동참했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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