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발전구민회의(공동대표 곽인상)는 22일 대덕문예회관에서 대덕발전에 공이있는 자랑스러운 대덕인상과 대덕현안 비전공모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자랑스러운 대덕인 상은 이승호 경북한의원 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중리동에서 경북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지난 1993년부터 16년 동안 자원봉사, 저소득 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에 앞장서 수혜자가 1만4026명에 이른다.
대덕구 현안 비전 공모에서 금상은 버스 정류장 난방설치를 도입한 신숙희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받았고 , 은상은 강경희(30만원)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이용일자와 시간할애를 공모한 강경희씨가 수상해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또 최경선씨가 도시 미관조성을 제안했고 김미혜씨가 전통5일장을 재래시장에 도입하자는 제안을 했고, 박호언씨가 민간 경전철 설치를 제안해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시상식후 가진 도시철도2호선 대덕구 경유 공청회에서는 한남대 정순호 교수가 발제하고, 대덕구 의회 이세영 의원, 신탄진 정도순 변영회장, 대덕발전구민의원회 곽인상 공동대표, 대덕발전 구민위원회, 성우용 도시철도유치 특별위원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전시 시민중 세금을 내면서 대덕구민만 도시철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소외되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반드시 도시철도 2호선이 대덕구를 경유하도록 관철시키자고 결의했다. 곽인상 공동대표는 “대덕구민이 원하는 노선이 관철 안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결의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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