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복장을 한 류형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후원회장이 22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앞 광장에서 열린 2009 희망 싼타 원정대 출범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22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앞 광장에서 김학원 대전시의회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조웅래 선양회장, 2009 대전충남 미스코리아와 사랑을 실은 교통봉사대(지대장 이상일), 노은고 샤프론 봉사단(단장 배은희), 하늘회 대학생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희망 싼타원정대'출범식을 가졌다.
`지각 걱정 없이 등교하고 싶은 우찬이의 소원은 자전거입니다', `유리의 소원은 우리 할머니가 겨울동안 따뜻하게 하고 다니실 목도리입니다' .
어린이재단에서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에 작은 소원도 이루지 못하는 아동들의 소원을 희망 산타가 이뤄주는 `희망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 후에 1차로 총 200가정에 희망산타가 출동해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 2009년 희망산타원정대 출범식이 22일 오후 롯데백화점 대전점 정문앞에서 열려 참석인사들과 어린이들이 풍선을 날리고있다./손인중 기자 |
희망 산타원정대 출범식과 함께 비보이 댄스, 유치원 어린이들의 캐럴 공연과 차와 쿠키를 배포하고 풍선을 나누는 거리캠페인이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특별히 대전·충남 출신 미스코리아인 유수정 2009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 한여울 2009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 조혜민 2009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미를 희망 산타로 위촉해 아동들에게 희망을 더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대전점 (점장 심경섭) LG화학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 한국수력원자력(주)원자력발전기술원 (원장 이주상), 한전KPS 송변전지사(지사장 구회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종철), 삼진정밀(대표이사 정태희)에서 아동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했다. /한성일·동영상=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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