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파격장학금 `끌리면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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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파격장학금 `끌리면 오라'

수능 2개 영역 1등급 등록금 면제 등 혜택 넓혀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22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배재대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배재대는 수능 언어·수리·외국어영어 중 2개영역 이상이 1등급 이내인 합격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면제에 학기당 300만원의 학습 장려금을 지급하는 `배재 하워드 장학금'을 운영한다. 또 2개 영역이 2등급 이상인 학생은 4년간 등록금이 면제되며, 2개 영역이 3등급 이상인 지원자에게는 2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또 특성화학부인 아펜젤러국제학부 합격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평점평균 3.5 이상 유지시)이 면제되고, 공공행정학과 합격자 전원은 4년간 등록금의 절반에 대해 장학금혜택을 부여한다.

다만 아펜젤러국제학부에 지원하려면 공인외국어시험(TOEIC 800점, TOEFL (CBT) 238점, TEPS 695점) 성적이 되어야 한다. 공공행정학과도 수능 3개 영역중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배재대는 이밖에도 영어능력우수 장학금, 한가족 장학금 등도 운영한다.

서정욱 입학홍보처장은 “대학마다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학과 합격자 전원이나 특정 성적우수자에게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입학 후 이들 학생을 위한 별도의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 만큼 대학별로 장학혜택을 꼼꼼히 살펴본 후 지원하면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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