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 공연 풍년이네

  • 사회/교육
  • 미담

올 크리스마스 공연 풍년이네

천원 콘서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행사 다채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18 23면
  • 박은희.강순욱 기자박은희.강순욱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공연장과 전시장이 관련 행사로 풍성하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까지 아트홀에서 벨로루시 국립발레단 초청 공연인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고전 발레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넘기기 전 온 가족이 함께 가족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 24일에는 올해 마지막 천원 콘서트인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저녁 7시 30분에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헨델의 성악곡과 경쾌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대전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TJB교향악단을 지휘하며, 박승희와 이세진 등의 성악가가 함께 한다.

돈밖에 모르는 구두쇠 스크루지 이야기도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는 24일까지 하루 세 차례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별나라극단이 준비한 이번 뮤지컬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탈인형극으로 열린다. 남대전지역아동센터도 19일 저녁 7시 영어뮤지컬로 스크루지를 공연한다.

지역 전시장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전시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아주미술관은 19일부터 `에덴의 동쪽'을 주제로 문순우 개인전을 마련한다.

회화, 사진, 도예, 설치 등 다양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버려진 간판, 폐품 등을 활용해 삶의 생명에 대한 의미를 고찰한다. 전시 기간에 음악회는 물론 작가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보는 에덴의 만찬 시간도 있다.

현대갤러리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신 2009 예수 성탄을 주제로 한 이춘자 작가의 개인전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죄인을 가없이 여기시는 예수님' 등 수십 점의 성화가 전시된다.

롯데갤러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카드 만들기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8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물들의 크리스마스'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입체카드를 만들 수 있다. /박은희·강순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5.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