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22일개막하는 `Fragile-여림에 매혹되다'전을 축하하고자 로랑 헤기 프랑스 생테티엔느미술관장, 프랑스와즈 프랑스 생테티엔느 시 문화예술국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전에 머문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로랑 헤기씨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치를 도우며, 프랑스와즈씨는 머무는 동안 대전시 관계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 참여작가 중 케이 타케무라(일본), 프라우케 보가슈(독일), 우고 즐레와(이탈리아) 작가 등 5명은 작품 설치를 위해 19일 귀국하며, 이 중 카메룬 출신의 바르톨레미 토고 작가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미술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축하 퍼포먼스도 펼친다.
`에덴의 동쪽-문순우 개인전'을 여는 아주미술관에는 전시 개막일인 18일 로마 수도박물관장, 라파엘로 문화재청장, 움브리아 문화재청장 등 이탈리아 주요 문화계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막식 행사로는 전위예술가 타이어 백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에 앞서 대전창작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열고 있는 `스펙트럼 아이즈'전에는 한국작가 강현욱을 비롯해 안토닉 루소·알렉산드리아 델 토르치오(프랑스), 리우 젠첸ㆍ송 주오란(중국), 로헤나 질레루엘로(칠레) 등 작가 6명이 대전을 찾았다.
또 유병호 판화가가 지역작가와 함께 연 전시에서는 덴마크 작가 2명이 대전을 찾아 10여일 머물면서 지역은 물론 서울, 경주 등을 여행하기도 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