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 큰 관심' 세계인사들 발길

  • 문화
  • 공연/전시

`지역미술 큰 관심' 세계인사들 발길

佛로랑 헤기 미술관장 등 문화인들 전시·공연위해 대전 방문 예정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18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와 관련해 외국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22일개막하는 `Fragile-여림에 매혹되다'전을 축하하고자 로랑 헤기 프랑스 생테티엔느미술관장, 프랑스와즈 프랑스 생테티엔느 시 문화예술국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전에 머문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로랑 헤기씨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치를 도우며, 프랑스와즈씨는 머무는 동안 대전시 관계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 참여작가 중 케이 타케무라(일본), 프라우케 보가슈(독일), 우고 즐레와(이탈리아) 작가 등 5명은 작품 설치를 위해 19일 귀국하며, 이 중 카메룬 출신의 바르톨레미 토고 작가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미술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축하 퍼포먼스도 펼친다.

`에덴의 동쪽-문순우 개인전'을 여는 아주미술관에는 전시 개막일인 18일 로마 수도박물관장, 라파엘로 문화재청장, 움브리아 문화재청장 등 이탈리아 주요 문화계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막식 행사로는 전위예술가 타이어 백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에 앞서 대전창작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열고 있는 `스펙트럼 아이즈'전에는 한국작가 강현욱을 비롯해 안토닉 루소·알렉산드리아 델 토르치오(프랑스), 리우 젠첸ㆍ송 주오란(중국), 로헤나 질레루엘로(칠레) 등 작가 6명이 대전을 찾았다.

또 유병호 판화가가 지역작가와 함께 연 전시에서는 덴마크 작가 2명이 대전을 찾아 10여일 머물면서 지역은 물론 서울, 경주 등을 여행하기도 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1.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2.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