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물류 중심지 대전, 홍콩을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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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물류 중심지 대전, 홍콩을 배워야”

홍콩무역발전국 지역세미나... “기업간 산업협력 통한 비즈니스 파트너 필요”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17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은 대덕밸리와 카이스트 등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물류의 중심지로 홍콩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적인 경제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홍콩무역발전국의 홍콩ㆍ중국시장 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맹청신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사무소 소장은 경제적으로 성장한 홍콩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인들에게 대전경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 홍콩.중국 시장진출 성공전략 무료세미나가 16일 유성호텔 별관3층에서 열려 지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으로 진출시 고려사항에 대한 내용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 홍콩.중국 시장진출 성공전략 무료세미나가 16일 유성호텔 별관3층에서 열려 지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으로 진출시 고려사항에 대한 내용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서 맹 소장은 홍콩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설명하면서, 홍콩무역발전국 소개 및 제공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 요령 및 전시회,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중국시장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중국은 최근 10여년 동안 GDP(국내 총생산)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국의 중심에는 세계 최고의 화물운송공항이 있는 홍콩이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덕밸리 등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전은 홍콩의 기업들과 사업적인 협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글로벌 시대에 지역의 중소기업들도 홍콩 기업들과 산업협력을 맺으며, (홍콩을)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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