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신용카드 사용 개선이 필요하다

[발언대]김창환 대덕경찰서 경무계

얼마 전 전산오류로 인해 대형마트에서 신용카드가 결제됐다는 문자 메시지 4만여건이 발송되면서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큰 혼란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카드사용절차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생활 깊숙이 잡은 것 중 하나, 신용카드이다.

현 생활에 신용카드 2-3개정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포인트 및 세금공제혜택까지 더해져 작은 액수라도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분실이나, 도난 사고가 발생하여, 소지자가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현재 신용카드 사용절차는 개인별 신용카드 마다 비밀번호가 있지만 판매업소에서 카드 거래시 단말기를 통해 분실, 도난, 사용정지와 같은 응답이 나오지 않으면 카드소유자가 본인이 아니더라도 또한 서명이 틀려도 결제가 되고 있어 신용카드사용절차에 문제점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문제점을 어떤방식으로 개선을 해야될까?

　간단한 방법이 있다. 신용카드 이용 물건 구매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승인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한다면, 도난 분실카드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을 것이며 카드소지자 전체가 매년 부담해야하는 막대한 액수의 분실카드에 대한 보상용 카드 연회비도 필요 없게 될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