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낭송회에는 ‘낯선 건널목에서’, ‘그 저녁은 두 번 오지 않는다’, ‘노천시장’ 등 이면수 시인의 시낭송과 함께 가수 강단에의 통기타 연주와 한일수, 김다빈의 틀래식기타 듀오 연주, 소리광대의 판소리연주, 오카리나 합주단의 연주 등이 마련된다.
이면우 시인은 평생을 막노동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인으로 1990년 불혹의 나이에 시 쓰기를 시작해 91년 독지가의 도움으로 첫 시집 ‘저석양’으로 등단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와 방송대를 거쳐 현재 한남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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