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접수된 전열매트류 안전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9건이던 안전사고가 지난해에는 88건으로 증가했으며, 올 들어서는 지난 10월까지 모두 72건이 접수됐다.
이와함께 소비자원이 지난 2006년 이후 지난 10월까지 접수된 안전사고 273건을 피해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재산피해가 63.4%(1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상이나 감전 등 인적 피해는 36.6%(100건)로 파악됐다. 재산피해 가운데는 주택이 전소된 사례도 7건이나 있었으며,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화재로 질식사한 경우도 1건이 있었다./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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