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금강환경 대상 시상식에는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과 김원민 금강유역환경청장, 송인동 대전시 정무부시장, 오영세 대전시의원, 김영관 시의원,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박종덕 충청하나은행 대표, 김광식 ㈜선양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세계 기후 변화 대응 및 도시 녹색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다져온 서천군이 선정돼, 나소열 군수가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환경보전부문에 진동규 유성구청장, 환경운동부문에 대전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회장 이용금), 환경교육부문에 이용우 대전환경교육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 교단에서 환경 교육을 몸소 실천해 온 이형재 공주 신월초 교사가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김원식 사장은 식사를 통해 “본상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우리가 살아왔고 살아가야 할 환경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한 언론의 사명에서 시작됐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노력 덕택에 충청인들이 신선한 공기와 맑은 식수원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 중도일보와 금강유역 환경청이 공동주최한 제6회 금강환경대상식이 15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10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영광의 수상자들이 행사에 참여한 귀빈들과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김상구 기자 |
김원민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치사에서 “충청지역은 주변 고속도로 개통 등 입지여건의 향상으로 개발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친화경적인 개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금강환경대상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능케 하는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송인동 정무부시장은 “환경은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은 물론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적극 실천해야 가능하다”며 환경 보전 실천을 강조했다.
시상식 후에는 현악 4중주 연주와 다과회가 이어졌다./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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