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자와 기업 중역들이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는 `기업이 경쟁사보다 항상 앞서갈 수 있게 만드는 요소는 무엇인가?', `기업이 전례 없이 좋은 성과를 올리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저자는 `경영혁신'이라는 답을 내놓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를 20세기 초반 경영계의 우상으로 떠오른 GE나 토요타에서 찾고 있다.
이들처럼 역사적으로 주요한 혁신을 골라내서 그것들이 필요했던 이유와 목표, 결과, 다른 조직으로의 확산 과정, 현재의 활동에 던져주는 의미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 자금, 인력, 내부 구조, 고객과 협력사 교류, 혁신과 전략, 정보 효율성이라는 7개의 큰 범주를 구분했으며 중요하고 새로운 경영 방법의 등장을 자세히 설명한다. 물론 성공담은 물론 실패담도 곁들여져 있다.
저자는 “경영 혁신의 역사를 잘 이해하면 미래 경영 혁신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이것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맵/마이클몰·줄리안버킨쇼 지음, 신승미 옮김/360쪽/1만5000원.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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