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과 아름다운 동행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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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과 아름다운 동행 10년

벧엘의 집 창립 축하공연 개최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1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노숙자들을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 벧엘의집(대표 원용철 목사)이 13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빈들감리교회(담임 남재영 목사)에서 “10년을 넘어, 새로운 벧엘로 가라!”란 주제로 예배와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남부연회 박영태 감독, 갈마교회 이종현 감독, 남부연회 중부지방 박두식 감리사 등 교단 관계자와 임영호 의원, 이재선 의원 등 정치인, 의사, 약사, 학생 등 희망진료센터 참여자, 대전역 거리급식 봉사자(둘째주 일요일, 함께하는 세상 등), 후원회(회장 조광휘 카프코 대표), 이영규 변호사 등, 많은 후원자들이 함께 했다.

전 대전시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윤종준 과장, 대전통일교육협회 최교진, 쿡뉴스 장계원 국장, 베데스다 한의원 한성규 원장, 희망진료센터 소장 윤환중 교수, 대전시 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민경오 주사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기타와 플루트 합주, 논산교육풍물 두드림의 사물놀이, 여성중창단 드보라의 중창, 인도주의실천협의회 대전충남지회의 선물당첨 복불복, 노숙인 보컬 도개걸윷모의 공연이 펼쳐졌다.

원용철 목사는 “벧엘의 집이 10년을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해준 동지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09년 후원의 밤은 두 번째 10년을 향한 첫 걸음임을 강조했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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