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신상품]하나은행 `하나 333모기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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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신상품]하나은행 `하나 333모기지론'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14 10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금리 변동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장단기 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인 ‘하나 333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 변동, 6개월 변동, 1년 변동 등 세 종류의 금리변동 주기를 3가지 유형(금리선택 옵션 표 참조)으로 조합해 신규고객이 이 중 하나를 직접 선택 하도록 해 금리인상 예상 시기에 금리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출신규 시점으로부터 3년까지 해마다 1번씩 모두 3회의 금리 유형변경을 통해 기준금리 조합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연동대출 대비 옵션 유형에 따라 0.1~0.3%P 밖에 높지 않도록 설계해 신규시 최저 5.37%~ 6.39%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존 금융채연동 대출금리가 CD연동대출과 금리 괴리가 커 고객들이 외면했던 것을 고려하면 금리 경쟁력도 높은 수준이다. 
 
●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21호 판매 
 신한은행은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등의 방식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21호’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인 ‘CD연동 더블타겟형 9-21호’와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식시장 상승시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9-21호’, 주식시장이 3% 이상 상승하면 연 6.40%를 지급하는 ‘안정형 9-21호’, 상한지수 없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형 9-21호’,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 최고 연 20.00%까지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9-21호’ 등 모두 5가지다.

 특히 CD연동 더블타겟형 9-21호는 원금은 물론 3개월 변동 CD금리를 2.79%의 기본금리에 주식시장 상승시 최고 연 6.00%를 추가로 더 지급하는 하이브리드형 상품이다. 한도는 각각 300억씩 모두 1500억원이며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의 가입이 가능하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 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31호 판매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유가와 국내 증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 복합예금 31호’를 1000억원 한도로 22일까지 판매한다. 이에 따라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의 경우, WTI(텍사스 중질유)에 연계되는 안정형과 코스피200지수에 연계되는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은 만기가격(2010년 12월21일 종가)이 기준가격(12월23일 종가) 대비 동일한 수준이거나 상승한 때에는 연 5.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고수익형에서는 기준지수(12월23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16.1%가 제공된다. 그러나 130%를 초과하게 되면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둘 다 만기 대비 하락해도 0.5%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점 역시 알아둬야 할 부분이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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