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취재기자와 카메라 기자, 보도팀 스탭 등으로 구성된 ‘TJB 와이어리스 야구단’이 10일 TJB 직원식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 야구단은 TJB 8시 메인뉴스 앵커로 활약중인 조대중 기자를 비롯해 경찰팀 출입 노동현 기자와 성낙중, 송창건, 김경한 기자 등 카메라 기자들과 보도팀 오디오맨과 스탭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와이어리스’라는 팀명은 방송 인터뷰시 사용하는 ‘무선 와이어리스 마이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야구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초 네이버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본격적인 창단준비작업에 나선 TJB 야구단은 장비구입과 팀원 구성 등을 거쳐 4개월만에 본격적인 창단식을 갖게 됐다. 이들은 지난 10월 팀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강원도 양양과 춘천으로 전지훈련까지 다녀왔다.
TJB 야구단은 내년부터 대전지역 사회인 야구리그에 참가할 예정으로, 대전 MBC 야구팀 등 대전지역 언론사 야구팀들과 지속적인 교류경기를 통해 대전지역 야구 활성화와 직원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단장을 맡고 있는 조대중 기자는 “4개월만에 공식 창단식을 갖게 돼 뿌듯하다”며, “야구를 통해 직원들 사기도 높이고 친목을 다질 수 있게 돼 좋을 것 같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승리보다는 모든 팀원들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면서 오래오래 지속되는 화목한 야구단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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