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1458개(대전·충남 134개)를 대상으로 2010년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국내경제성장률은 평균 3.2%를 기록했다.
내년 국내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이 61.1%로 가장 많았고, 정부SOC사업(45.4%), 환율불안(44.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2010년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는 106.6으로 기준치(100) 이상을 기록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103.1)으로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73.9%는 새해경영목표로 지속성장경영을 꼽았으며, 이어 흑자경영(6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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