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뼛조각은 무령왕릉 발굴 당시 주요한 유물을 대략 수습하고 나서 묘지 바닥에 엉킨 풀뿌리를 걷어내고 빗자루로 쓸어 자루에 담은 각종 부스러기 유물에서 발견됐다.
박물관측은 이들 뼛조각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무령왕릉 발굴보고서 발간을 위해 유물을 정리하던 중 지난 9월 뼛조각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견했다”며 “이번에 발견된 추정 인골편을 비롯한 미정리 유물을 분석, 정리해 수록한 신보고서는 오는 2012년까지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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