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올해 완공목표인 38건(1199억원)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억원을 들여 공사한 도심속 간선도로망 확충과 녹지형 중앙분리대 사업이 완공됐으며 8월에 637억 원을 투입, 대전종합유통단지 북부진입로 건설사업을 마쳤다. 또 12억 원이 투자된 도시숲 조성 등 녹지사업과 312억 원의 용운국제수영장도 완공됐다.
9월에는 한밭종합운동장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됐으며 11월에는 문화로 확장 공사(172억원), 대전어린이회관(59억원),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100억원) 등 다양한 도로, 체육ㆍ문화시설이 건립, 완공됐다.
또 543억원이 투입된 옥천길 확장과 신탄진 문화의 거리 확장(43억원), 목척교 주변 도로정비사업(75억원) 등도 이달 말까지 차질없는 준공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금년말 도로개통 때 연간 879억원의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평균 통행속도가 20㎞/hr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 계속사업 28건도 공정계획대로 완벽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현재 시행중인 건설사업은 66건(3276억원)으로 전체 공정률 65%를 기록하고 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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