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새마을지도자 `새사모' 창립

공동대표에 김여탁·장금식씨

대전 새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일명 `새사모'가 창립됐다.

대전 새마을 지도자들은 지난 7일 오후 4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새마을을 사랑하는 모임(새사모)' 창립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김여탁 전 대전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장금식 전 새마을 대전시부녀회장을 선출했다.

김여탁 공동대표는 “각 동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새마을 규정에 의해 퇴임한 전직 새마을지도자들이 다시 현직 못지 않은 봉사를 하기 위해 새사모 모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금식 공동대표는 “평생을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해왔는데 아직 젊고 건강하니 무슨 일이든 맡겨만 주면 더 열심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새사모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기온 대전시새마을회장은 “두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든든해진다”며 “새사모 창립을 계기로 대전시 새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