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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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갤러리 라메르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09 11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지역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서울행이 줄을 잇고 있다. 지역 화단을 넘어 중앙 무대에서 선보임으로써 넓은 시야와 냉철한 평가, 풍부한 경험 쌓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목원대 한국화전공 예비졸업생들은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23회 목원한국화 졸업작품전을 연다.

동양화의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활용해 짙은 수묵의 향과 여백의 미가 펼쳐지는 수묵담채를 비롯해 묵이라는 전통 소재로 서양화적인 화풍이 도드라지는 작품까지 다양하다.

소재도 다양하다. 전통 산수는 물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 도심의 풍경, 남대문 등이 화포에 담겼다. 화선지라는 평면적인 회화에서 타일에 채색, 비단에 채색한 병풍, 조소까지 작품의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참여작가는 강민서, 강은지, 권예슬, 김미리, 김미선, 김하영, 김현경, 양은혜, 음지은, 이국화, 장효선, 정미영, 정민혜, 정아, 조명신, 한성원, 황영환 등이다.

정황래 미술학부장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짧지 않은 대학 4년의 세월 속에서 배우고 익힌 학생들의 경험적 이야기를 졸업작품전을 통해 펼쳐보이려 한다”며 “많은 사람이 관심이 함께하면 졸업전의 의미가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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