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에 선보인 쌀머루주는 고려시대의 포도주로 국내 포도인 머루와 함께 쌀과 누룩으로 빚어 당을 보충해 발효시킨 술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에 복원한 쌀머루주는 ‘수운잡방(1500년)’의 제법에 따른 것”이라며 “쌀머루주는 수확기의 끝 무렵에 머루의 즙을 내어 만드는 발효주로 과실의 풍미와 쌀을 원료로 한 술의 부드러운 단맛이 살아있는 한국 전통의 스위트 와인”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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