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달청(청장 권태균)에 따르면 나라장터에 품질이 우수한 모범업체 가구를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명품가구 전용 쇼핑몰을 8일 개장한다.
이 전용 쇼핑몰에 등재되는 30개사, 73개 품명은 조달청이 최근 1년간 불시 점검 등의 검사에서 불합격이 없는 제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품질경영 모범업체’이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조달시장에서 최대한 편의가 제공돼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기지역이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ㆍ전북지역 각각 3곳, 전남ㆍ경북ㆍ경남 각각 2곳 순이었다. 인천, 대구, 광주, 충북, 강원지역도 각각 1곳 업체가 선정됐다.
하지만 대전ㆍ충남지역 가구업체들은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해 관련 업체의 분발이 요구된다.
조달청 품질관리단 이기효 사무관은 "대전ㆍ충남지역 가구업체가 선정되지 못한 것은 수도권 가구업체들이 이 지역까지 선점하기 때문으로 본다"고 풀이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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