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오는 10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수익금의 일부를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행사 기간 백화점 내에 모금함과 홍보부스 등을 마련해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백화점에서는 바자회 기간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백화점 지하 1층과 8층 행사장에서는 ‘만원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1만원 이하의 저렴한 상품들을 대거 판매한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양말과 아동 티셔츠ㆍ수저세트 등이 1000원에 판매된다. 또 넥타이ㆍ셔츠ㆍ베개커버 등은 3000원에, 성인용 니트와 머그컵ㆍ포토씨유 등은 5000원의 가격으로 각각 판매된다. 또 모자와 머플러ㆍ시계ㆍ원피스 등 각종 상품이 1만원에 균일가 판매되는 등 바자회를 위해 마련된 다양한 품목의 상품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장갑ㆍ머플러 등 유명 브랜드의 겨울 상품이 2~3만원대 초특가로 판매되고, 핸드백과 여성 및 남성의류, 주방용 식기 등이 50% 이상 할인 판매된다. 이 기간 해당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감사품으로 각종 생필품도 제공된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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