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원스톱 센터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성폭력 또는 가정, 학교 폭력을 당한 여성 및 아동에 대해 진료와 상담을 하는 역할을 한다.
충남대병원 본관 2층에 마련된 이 센터는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진료실 등 7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자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등으로 팀을 구성 24시간 연중무휴로 의료 및 상담, 법률지원과 수사에 필요한 진술녹화 및 증거채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개소 이후 지금까지 상담 2386건, 진료 537건, 증거채취 309건, 진술녹화 190건, 피해자 조서 891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상담과 진료의 경우 매년 이용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