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분양시장 `막차'... 신일유토빌 공급 돌입

평촌동에 589세대 중 322세대만 일반 분양 분양가 최저 650만원... 9일부터 1순위 청약

신일건업이 덕암주공재건축 신일유토빌 모델하우스를 지난 4일 오픈하면서 올 대전 분양시장의 막차를 탔다.

덕암 신일유토빌은 대덕구 평촌동 540-1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 지상20층 9개동으로 전체 589세대 가운데 조합원 275세대를 제외한 32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기준 ▲66㎡(20세대) ▲79㎡(24세대) ▲81㎡(19세대) ▲84㎡(109세대) ▲101㎡(126세대) ▲120㎡(24세대) 등이다.

청약은 오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11일 3순위로 이어지며 당첨자발표 17일,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며 분양가는 평균 3.3㎡당 650만~730만원선이다.

신일건업의 덕암신일유토빌은 소송 등 사정으로 분양이 지속적으로 늦춰지다 우여곡절 끝에 연말에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덕암 신일유토빌은 신탄진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대전 시내 진출·입이 편리하고 대덕테크노밸리의 생활, 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3·4 지방산업단지도 근접해 산업단지 종사자의 출퇴근 등 대덕구 내 우수한 여건을 자랑한다.

또 청약재당첨 제한해제가 적용되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 시 5년간 양도세도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덕암 신일유토빌은 재건축 사업으로 조합원 분양 95%를 달성하며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신일건업의 50여년이 넘는 시공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해 설계, 마감까지 최고 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일건업의 덕암 신일유토빌 모델하우스는 대덕구 덕암동 12-1(신탄진 볼링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