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동규 유성구청장 |
청정유성을 기조로 자꾸자꾸 좋아지는 도시 유성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이제는 유성하면 `청정' 청정하면 `유성'이라는 이미지가 자리를 잡았다. 도심속에서 `청정' 이란 해답을 찾아 초지일관 밀어붙인 결과 `거리가 아주 깨끗하다', `도시가 잘 꾸며져 있고 공원이 많다', `화장실에서 밥을 먹을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인상적이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실제로 대구 모 고교 교장선생님이 유성을 다녀가 청정유성을 본받자는 내용을 지역신문에 기고할 만큼 그 기틀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다고 감히 자부한다.
유성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온천이 있는 관광특구이자 120여개의 연구기관과 320여개의 최첨단 벤처기업이 대단위 클러스터로 집적된 과학특구도시로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갈 전국 유일무이의 2개의 특구를 가진 도시다.
노은지구, 테크노밸리, 덕명·학하지구와 서남부권 등 1년 365일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대기업이 연이어 입주하는 등 사업하기 좋은 최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비수도권 순 인구유입률이 전국 1위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축복받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보유기업비율 1위 도시이자 관내 10개 대학, 연구단지 등에서 1만여명의 박사학위자를 보유한 전국에서 박사밀도가 가장 높은 지적도시 이기도 하다.
선비의 고장, 교육의 도시 유성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전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대명제하에 도서관 등 평생학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고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갖추어진 교육환경 으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0년앞을 내다보는 미래예측으로 최근의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태동하기 이전인 2004년부터 환경제일주의를 기치로 자전거타기 좋은환경 구축, 주요하천 생태하천 복원화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살기좋은 10대 도시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한국지방자치 경쟁력평가에서 비수도권 종합 1위라는 쾌거를 거둬 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이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공인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관광, 과학, 교육, 교통, 국방의 도시이자 전원, 문화, 체육, 물류, 행정 등 10가지 자랑거리가 있는 도시 유성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이미지는 물론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의 눈꽃축제' 의 업무표장 등록을 마치고 `유성=눈꽃' 브랜드 창출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자랑거리와 도시경쟁력을 갖춘 유성은 지금도 명품도시를 꿈꾸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되느냐는 전적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다.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사고와 지연, 학연, 혈연을 멀리 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창조적인 발상, 나아가 쌍방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때다. 국가간 경쟁을 넘어 세계 도시간의 경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21세기에 유성이 대전의 중심축으로 중부권 성장동력의 허브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으로 우뚝서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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