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는 215.5㎢로서 29조 96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은 전분기 대비 0.2%(0.4㎢) 감소, 소유토지가액은 전분기 대비 1.8%(5320억원)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1.47㎢(4885억원), 충남19.2㎢(1조9198억원)이며 전남이 37.7㎢(2조2534억원), 경기 37.6㎢(5조1023억원), 경북 29.0㎢(2조3868억원), 강원 19.9㎢(2920억원) 등 순이다.
거래 건수를 보면, 외국인 토지취득은 전분기 1801건에 비해 3.7% 증가한 1868건이며, 외국인 토지처분은 전분기 543건에 비해 8.1% 감소한 499건이다.
소유주체별는 외국국적교포가 102.0㎢(47.3%), 합작법인이 80.4㎢(37.4%), 외국법인이 21.2㎢(9.8%)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35.7㎢(63.0%), 유럽이 33㎢(15.2%), 일본 19㎢(8.8%), 중국이 2.9㎢(1.3%)다.
토지용도별로는 임야 등 노후활용·투자용이 119.0㎢(55.3%), 공장용지가 73.5㎢(34.1%)로 대부분(89.4%)을 차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3분기의 취득·처분 내용을 보면 취득이 3.0㎢이고, 처분이 3.4㎢로 전분기 대비 0.4㎢가 감소(0.2%)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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